전주보호관찰소는 9일 전자감독 대상자에 대한 지도‧감독 강화 및 재범방지를 위한 ‘2021년 하반기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전주보호관찰소 전자감독 전담 보호관찰관 및 신속수사팀‧범죄예방팀, 전북경찰청, 지역 내 경찰서(전주덕진, 전주완산, 김제, 완주, 진안, 무주, 임실)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전자장치 훼손 및 재범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관계 기관 간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전자장치 훼손사건 발생 장소 관할 경찰서를 ‘협조중심경찰서’로 지정‧운영하며, 전자감독 전담보호관찰과 핫라인을 구축, 관할 경찰서 및 지구대에 고위험 전자감독 대상자 신상정보 제공 및 재범방지 활동 강화 등 전자감독 업무전반에 대한 공조체계를 강화했다.
정기조 전주보호관찰소장은 “경찰과 공조체계를 확고히 해 성폭력이나 살인 등 강력 범죄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범죄예방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며 “전자감독 위반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하고 재범예방을 위해 선제적 제재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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