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올해 임용된 49명의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농업기술센터 2층 다목적강당에서 직무교육을 진행한다.
9일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신규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자세와 직무 이해 향상 및 교육을 통한 소통과 공감, 팀워크, 자기계발 역량강화 등을 높여 공직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첫날은 신규 공직자가 꼭 알아야 할 실무지식을 각 분야 주요 담당계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설명하는 방식으로,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에 대해 이해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기획,보고서 작성방법’에 대해 이영종 기획계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국가예산확보 및 예산실무’에 이석기 예산계장이, 공무원의 의무.금지사항에 관해 김윤석 감사법무계장이 강의를 이어갔다.
또 이태호 경리계장의 ‘회계실무’, 오정곤 행정계장의 ‘인사,조직실무’, 김희정 서무계장의 ‘공무원 복무관리’와 조명훈 공무원노조지부장의 ‘공무원 노조관리’를 끝으로 강의를 마쳤다.
둘째 날인 10일엔 위탁기관에서 ‘팀 가교 역할 및 소통과 성과’, ‘직장근무 예절매너와 친절교육’, ‘인문학 특강’, ‘비젼 드로잉 팝아트’ 체험학습 등의 시간을 진행한다.
특히 황숙주 순창군수가 첫 강의로 ‘신규 공무원이 가져야 할 공직관’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9일 교육에 참여한 신규 직원은 “공무원으로서 알아야 할 업무의 기초를 폭넓게 접할 수 있었고, 선배님들의 공직생활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 생활을 더욱 빠르게 적응하고 순창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광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