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은 오는 10일 새만금지구 내 비산먼지 저감 및 관리강화를 위해 ‘새만금지구 개발사업 비산먼지 저감대책 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비산먼지 저감대책 협의체 운영회의는 새만금지구 내 개발사업으로 비산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환경 친화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2018년부터 연 2회 개최해오고 있다.
협의체 운영회의에서는 각 사업장별 실시하고 있는 비산먼지 저감대책 이행현황, 민원발생 및 처리결과, 상반기 점검 시 지적사항 처리결과 등을 발표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환경영향평가 협의 시 제시된 저감방안 외 예측치 못한 기상 상황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비산먼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미세먼지 예보에 따라 공사시간 조정 등 다양한 비산먼지 저감대책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기 대비 특별점검 실시계획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북환경청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기(12~3월)에 대비해 새만금지구 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해 비산먼지 관리 강화를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사업장별 비산먼지 저감대책인 세륜·세차시설 적정운영, 사업장 내부도로 및 공사차량 이동로 주기적 살수 실시, 야적물질 방진덮개 설치 등의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저감대책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전북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더불어 협의체 운영을 통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새만금지역의 비산먼지 발생 저감 및 환경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