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학생 서비스 만족도 3년 연속 1위
전북대, 학생 서비스 만족도 3년 연속 1위
  • 고병권
  • 승인 2021.11.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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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1 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 지방 국립대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면서 학생 서비스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전북대는 이 평가에서 1위에 오른 것은 2019년부터 3년 연속이다. 전북대는 이 평가에서 지난 2012년과 2015년, 2017년, 2019년, 2020년, 2021년 등 모두 6번째 지방 국립대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이 평가는 한국표준협회가 각 대학별 1학년을 제외한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에 대한 만족도를 일대일 개별면접과 인터넷 패널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서비스 결과 품질과 서비스 상호작용, 서비스 환경, 사회적 품질 등으로 나눠 정확성과 전문성, 진정성, 친절성, 적극성, 이용편리성, 외형성, 사회적 가치 등을 세부적으로 평가했다.

전북대는 이 평가에서 모든 분야에서 8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 평균 82.3점으로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지방 국립대 평균은 78.8점이었다.

이에 한국표준협회는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1 KS-SQI 인증 수여식’을 갖고, 각 부문 수상 기관에 인증패를 수여했다. 전북대는 이날 김동원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 인증패를 받았다.

전북대가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은 등록금은 매우 적은 반면 학생 교육에 대한 투자가 매우 많기 때문이다.

전북대는 ‘입학에서 졸업까지’라는 학생 교육 시스템을 기치로 내걸고 우수 신입생 장학제도를 통한 창의 인재를 선발해 우수학생 기숙형 프로그램 등 독창적 교육 프로그램을 접목해 창의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우수인재 유치에서부터 잘 가르치는 혁신교육을 정착시키기 위해 대학이 학생의 입학부터 학부과정, 대학원 진학, 취업까지 총괄해 지원하고 성과를 관리해주는 ‘HS(Honor Student) 시스템’ 운영을 통해 혁신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교육의 선순환 구조를 갖췄고, 잠재력이 큰 동남아 대학을 중심으로 ‘아시아 연합대학’(AUEA)를 통해 학생 교육의 지평을 세계로 넓히고 있다.

이같은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는 교육부가 매년 발표하는 1.700만 원이 넘는 학생 1인당 교육비가 우수성을 대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학생경력관리 통합시스템을 통한 입학에서 졸업까지의 맞춤형 취업관리와 예비 및 초기창업기업부터 실험실 창업까지 전주기, 전방위 지원체계를 갖출 수 있는 정부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학생들의 꿈 실현에 동반자가 되고 있다.

김동원 총장은 “전북대는 10개 국가 거점국립대 간 학사교류를 주도하는 등 대학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우리 전북대가 갖고 있는 우수 교육 시스템과 교육,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우리 학생들이 세계를 이끌어 갈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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