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과학원, 전주시에 유기농 상추 기부
국립농업과학원, 전주시에 유기농 상추 기부
  • 김주형
  • 승인 2021.10.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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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농업과학원, 28일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에 유기농 상추 400포기 기부
- 친환경 유기농자재 ‘클로렐라’의 수량 증대 및 병해 예방 효과 파악 위해 직접 재배해 전달

국립농업과학원이 직접 재배한 유기농 상추를 전주시 ‘엄마의 밥상’ 사업에 기부했다.

국립농업과학원(원장 김상남)은 28일 아침밥을 굶는 아이들에게 매일 아침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는 전주시‘엄마의 밥상’ 사업에 직접 재배한 상추 400포기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상추는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에서 친환경 유기농자재 ‘클로렐라’의 수량 증대 및 병해 예방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직접 재배한 것들로, ‘버터헤드, 카이피라’라는 2가지 품종으로 부드러운 식감에 단맛이 강한 특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해와 올해 직접 재배한 친환경 감자 2200㎏을 후원했다. 다음 달에는 김장철을 맞아 유기농 배추와 무도 기부할 계획이다.

박상구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장은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이 풍부한 유기농 채소 섭취를 통해 조금이라도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권주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땀 흘려 재배한 유기농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기부해주신 국립농업과학원에 감사드린다”며 “유기농 재배면적 확대와 친환경 유기농자재인 ‘클로렐라’ 보급에도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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