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최근 군산 앞바다서 크고 작은 사고 잇따라 주의요구
군산해경, 최근 군산 앞바다서 크고 작은 사고 잇따라 주의요구
  • 조강연
  • 승인 2021.10.27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최근 지역 내에서 크고 작은 해양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6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16분께 군산 비응항 선착장에서 40대 남성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남성은 낚시어선 출항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실수로 발을 헛디뎌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같은 날 오전 3시께 군산항 2부두에서도 A(부선)가 계류줄이 풀려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해경은 방제정과 경비정을 동원해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해양오염을 차단했다.

다행히 A호에는 승선원은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지난 25일 오후 1시께 군산시 비응항 남서쪽 2Km 해상에서는 어선 B(대형선망)에서 조업 중이던 선원이 왼쪽 손바닥과 엄지손가락에 부상을 입어 해경에 구조되기도 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최근 해상에서 크고 작은 해양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사고예방을 위한 해양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해양사고는 초동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해양사고를 당하거나 목격하신 분들의 신속한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