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명본 정읍경찰서장, 보이스피싱 예방 농협직원 감사장 수여
장명본 정읍경찰서장, 보이스피싱 예방 농협직원 감사장 수여
  • 하재훈
  • 승인 2021.10.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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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서장 장명본)는 26일 정읍농협 충정로지점을 찾아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 직원 나종훈 대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정읍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나 대리는 정읍농협 충정로지점을 방문한 여성 고객의 1,500만원 인출 요청에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하고, 112신고와 지점장에게 보고 후 해당 고객을 상담실로 안내해 안심토록 조치했다.

이에 즉시 현장에 도착한 상동지구대 경찰관들과 상담을 통해 확인해 본 결과 ‘전환대출을 해준다’는 문자를 수신하고, 전화상담을 통해 ‘기존 대출이 6개월이 경과되지 않아 금융업법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은행을 방문한 것이다.

나종훈 대리는 “고객들이 보이스피싱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경찰은 최근 급증하는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지역내 금융기관에 지속적으로 방문해 1,000만원 이상 인출 고객 발견시 112신고 활성화를 당부하며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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