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서 우수정책 발표
김제시,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서 우수정책 발표
  • 한유승
  • 승인 2021.10.2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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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배 김제시장이 22일 전라남도 의회에서 열린 광주·전남·전북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 참석해 '김제시 참좋은 정책 BEST 3'를 발표했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정책대회는 광역자치단체장을 비롯한 기초자치단체장 등이 참여해 지방의 우수정책을 널리 알리고, 지자체 간 정책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준배 시장은 ▲대한민국 최초 전기굴착기 양산공장 투자유치 ▲정의와 청렴을 근간으로 인사정의 7.0 실현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김제형 청년정책 등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소개했다.

지난 2019년 ㈜호룡은 친환경 전기굴착기 제품생산에 성공했다. 하지만 중소기업에 대한 선입견으로 보조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신규 투자 어려움에 직면하게 됐다.

이에 김제시는 기업유치시장일괄처리제 일환으로 투자유치 관련 기반 및 인센티브 제도 등 대책을 마련한 후 지평선산업단지에 전기굴착기 양산공장을 유치했다.

양산공장 투자유치는 70여개 협력기업 추가 투자로 이어져 민선6기 80.1%에 머물렀던 분양률을 95%까지 끌어올렸다. 이로인해 민간산업 투자가 크게 늘었다. 결국 코로나19 이후 김제시는 8.93%의 기록적인 경제성장을 이뤄냈다.

또한 정의와 청렴을 시정 최우선 가치로 내세워 청탁 없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인정받는 인사원칙을 확립했다. 그 결과 민선7기 이전 청렴도 4등급에서 2020년 2등급으로 상승했다.

이러한 변화는 민선6기 5,000억원대에 불과하던 국가예산이 8,000억원대로 대폭 증가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공모사업 규모도 민선6기 대비 5배 이상 증가함으로써 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시정 주요사업 추진동력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전국 최초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 전통시장 청년몰 아리락, 청년공간 E :DA(이다), 청년취업정착수당, 청년주거 3종 패키지(청년부부 주택수당, 행복주택 임대보증금, 전세자금 대출이자), 결혼축하금, 출산장려금, 다자녀가정 양육비 등 김제형 청년정책을 추진해 왔다. 

박준배 시장은 “진정한 지방자치는 보다 직접적이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며 “남은 임기동안 정의와 원칙을 바로 세워 위대한 대한민국을 향한 모범도시 김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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