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재무건전성 매우 양호
전북개발공사, 재무건전성 매우 양호
  • 이용원
  • 승인 2021.10.20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개발공사의 재무건전성이 매우 양호해 보인다.

김천환 사장

전북개발공사의 2021년 9월말 기준 부채비율이 104.2%로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 부채비율 평균인 157.5%이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20일 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 사진)에 따르면 전북개발공사 2021년 3분기 가결산 결과, 자산 6,996억원, 부채 3,569억원, 자본 3,427억원으로, 부채규모는 2020년말 3,658억원 대비 89억원이 감소했다.

2021년 9월말 공사의 부채 3,569억원은 주택도시기금 1,181억원, 임대보증금 1,957억원, 분양선수금 37억원, 대행사업선수금 등 394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전북개발공사의 부채 중에서 임대주택 관련 부채는 3,138억원(주택도시기금 1,181억원, 임대보증금 1,957억원)으로 전체 부채의 88%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입주 완료해 관리중인 임대주택 10개단지(3,052세대)와 건립중인 임대주택(928세대)과 관련된 부채로써, 임대주택 분양전환 시 자동 해소될 예정이다.

김천환 사장은 “공사의 부채 중 88%는 공익목적인 임대주택사업 추진에 따른 임대보증금 및 주택도시기금으로 이는 분양전환 시에 자동으로 소멸되는 부채”라면서, “향후에도 안정적인 사업관리와 체계적인 재무관리를 통해 정부의 부채감축 목표를 준수함은 물론, 토지개발 등 수익사업을 통해 확보된 재원을 임대주택 등 공익목적 사업에 재투자해 전라북도 발전과 도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방공기업 경영정보시스템(클린아이) 상의 전국 도시개발공사 재무현황에 따르면 전북개발공사의 부채규모는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 중에서 4번째로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