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대규모 지역학 학술행사 '전북학대회' 22일 익산서 개최
전북 최대규모 지역학 학술행사 '전북학대회' 22일 익산서 개최
  • 소재완
  • 승인 2021.10.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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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대학 숭산기념관서 제1회 전북학대회 개최…도내·외 석학·전문가 참여 전라북도 관련 연구 내용 논의
제1회 전북학대회 포스터
제1회 전북학대회 포스터

전북 도내·외 연구자 학문 교류와 지역의 향방을 논의하는 전북 최대 규모 지역학 학술행사인 제1회 전북학대회가 22일 익산에서 열린다.

20일 원광대학교는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센터장 김동영) 및 원광대 익산학연구소(소장 임승배)가 주관하는 제1회 전북학대회를 오는 22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리는 제1회 전북학대회는 ‘전북지역 연구의 회고와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전북학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전북 지역학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박맹수 원광대 총장의 기조강연 ‘전북의 문화 원형과 자긍심’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역사·문화·농업 등 5개 주제 아래 15개 발표 및 토론이 펼쳐진다.

△전북 지역학 연구의 흐름과 전망 △지역과 사회의 공존과 지향 △고대사를 계승하는 창조와 혁신 △전북 문화의 정체성과 확장성 △농업문명과 삶의 동행 등 분야별 주제를 바탕으로 도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석학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라북도 관련 연구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종합토론에선 좌장인 이동희 예원예대 교수를 비롯해 각 분과별 좌장인 김종수(군산대)·김정탁(성균관대 명예)·이재운(전주대 명예)·이종민(전북대)·이정덕(전북대) 교수가 참여, 분과별 토론 내용을 소개하고 종합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회를 주최하는 전북도 윤여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제1회 전북학대회는 도내·외 지역학 전문가와 연구자가 만나 전북학에 대한 심도 깊은 소통이 이뤄지는 자리”라며 “전북학대회가 전북학 연구의 플랫폼이자 전북 지역학의 구심점으로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전북학대회 주요 행사는 코로나19 방지와 대중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유튜브 채널 ‘전북학연구센터’를 통해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실시간 중계된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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