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 100세 어르신댁 찾아 황금빛 인생 축하
유기상 고창군수, 100세 어르신댁 찾아 황금빛 인생 축하
  • 전주일보
  • 승인 2021.10.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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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찾아 장수지팡이 전달하고 만수무강 기원
유기상 고창군수가 20일 100세를 살아오신 어르신을 찾아뵙고 인사를 전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가 20일 100세를 살아오신 어르신을 찾아뵙고 인사를 전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와 고창군노인복지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일 섬김의 미덕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의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기상 군수는 병원에 입원중인 100세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대산면에 거주중인 어르신과 고창읍 어르신댁을 찾아 장수 축하 꽃을 직접 전달했다.

특히 대산면 어르신은 100세의 숫자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강함을 과시하며 과거의 기억을 다 말할 정도다.

또 홀로 계신 어머니를 옆에서 봉양한 아들도 자리를 함께해 살아온 긴 세월 동안 가족들간의 희노애락을 함께 들려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야기를 나눴다.

유 군수는 “100년의 세월을 살아오신 할머니께 고창군민을 대표해 존경과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고창군은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모시고 공경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100세 어르신 만수무강 축하잔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역경의 100년 세월을 이겨낸 장수어르신을 지역에서 자랑스럽게 기리고 마을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올해는 100세 이상 어르신 13명에 대해 고창군노인복지관, 고창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축하잔치와 물품 지원 등을 펼칠 예정이다.

/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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