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민' 전주승화원 이용, 길 열렸다
'진안군민' 전주승화원 이용, 길 열렸다
  • 이삼진
  • 승인 2021.10.1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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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전주시 전주승화원 현대화사업 공동 추진 협약체결

진안군민이 2023년부터 전주시민과 동일한 조건으로 전주 승화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9일 진안군에 따르면 이날 전주시장실에서 전춘성 군수와 김승수 전주시장,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승화원(화장시설) 현대화사업 공동 추진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현대화사업 공동 추진과 진안군민이 전주시민과 동일한 조건으로 승화원을 이용한다는 것이 주요사항이다.

앞서 전 군수는 지난 4월 김 시장과 만나 승화원 이용에 대한 건의를 하고, 실무진과의 면담을 통해 구체적인 방향을 잡았다.

양 지자체는 주민들의 편익을 증진하고, 품격있는 장사문화 창출을 위한 주요 협력 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이행키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력 과제는 화장시설 현대화사업 공동추진으로, 진안군은 승화원 신축비용인 78억2,700만 원 중 4%인 3억5,400만 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시설 운영은 전주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키로 했고, 사업 완료 후 화장시설 유지 보수비에 대해서는 양 지자체의 인구수에 비례해 공동 부담키로 했다.

현재 진안군민은 이용료 30만 원으로 오후 시간에만 이용할 수 있으나, 신축 이후에는 이용료 7만원에 오전, 오후 시간대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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