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테니스 남자선수단이 제 58회 전북도민체전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8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남자부 부문 출전 이래 첫 우승을 했다.
이와 관련, 남자선수단은 도민체전에 대비해 남다른 각오로 훈련에 임하며 전력을 다해 기량을 향상시켜 왔다.
4강에서 강적으로 평가받는 완주군을 물리치고, 결승에서 강력 우승 후보인 전주시마저 꺾으며 숙원이었던 우승을 거머쥐게 됐다.
진안군 정봉운 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생활체육이 주춤하는 와중에도, 진안군 테니스 동호인들의 열정과 투지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추후 참가하는 대회에서도 진안군의 위력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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