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해양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오는 31일까지
부안해경, 해양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오는 31일까지
  • 조강연
  • 승인 2021.10.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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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양경찰서는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근절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오는 31일까지 2주간 지자체 및 서해어업관리단과 협업해 이루어진다.

중점 단속 대상은 해양쓰레기 무단 투기 어구 유실로 이어 질수 있는 높은 범죄유형(어구 실명제 위반, 어구초과적재, 불법어구 적재) 불법어구 생산판매 해양페기물 무단 매립 등이다.

부안해경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우선순위 설정 등 전략적 단속체계로 전환하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입체적 해상 지도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경비함정과 무인비행기 등을 동원한 광범위 해상순찰을 통해 선박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주요 항·포구와 파출소 등 어민 출입이 많은 구역에 해양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포스터와 현수막을 게시하고, 도시가스 요금고지서 등을 활용해 해양쓰레기로 인한 심각성를 적극 홍보 할 예정이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바다에 버려지는 해양쓰레기로 인해 해양생태계가 파괴되고, 폐어구 등으로 발생하는 선박 사고가 전체 해상사고의 13%를 차지할 만큼 선박 안전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우리의 삶의 터전인 바다를 해양쓰레기 없이 깨끗하게 보전하기 위해 국민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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