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자 "전주에 정신장애인복지관 설립해야"
이윤자 "전주에 정신장애인복지관 설립해야"
  • 김주형
  • 승인 2021.10.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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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의회 이윤자 의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차원 정신장애인복지관 설립 주장
- 지역 차원 복지지원 체계 마련으로 차별 없는 도시, 통합돌봄의 일류도시 만들어야
이윤자 전주시의원
이윤자 전주시의원

전주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정신장애인복지관 설립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주시의회 이윤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원은 14일 열린 제385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정신장애인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해 전주에 선제적으로 정신장애인복지관을 설립·운영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정신건강복지법은 복지서비스 개발, 고용 및 직업 재활, 평생교육 지원 등에 이르는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자립에 대한 국가와 지자체의 복지 의무에 대해 명시하고 있지만 실제 혜택은 전무할 정도로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이같은 문제 해소를 위해 정신장애인복지관 설립과 운영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신질환자를 위한 지역 차원의 복지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필수적 요소의 하나로 복지관 설립·운영을 꼽은 것이다.

그는 “전주시가 정신장애인복지관을 활성화해 운영한다면 정신장애의 차별을 해소하고, 일률적 서비스부터 개별적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신장애인은 우리의 평범한 이웃이자 가족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시에서 지역 차원의 복지 지원 체계를 마련해 차별 없는 도시, 통합돌봄의 일류 도시로서 위상을 높여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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