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북 고용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13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소장 유영호)가 발표한 '2021년 9월 전라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 전북 고용률은 62.4%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p 늘었다.
산업별로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3만 2,000명(21.4%),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3,000명(3.9%), 제조업은 2,000명(1.3%),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2,000명(0.4%) 각각 증가했으나, 농림어업은 1만 5,000명(-8.1%), 건설업은 3,000명(-3.3%) 각각 감소했다.
직업별로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기능·기계조작 및 조립·단순노무종사자는 2만 6,000명(8.4%), 서비스·판매종사자는 1만 4,000명(7.8%) 각각 늘어난 반면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1만 2,000명(-6.9%), 관리자·전문가는 6,000명(-3.7%), 사무종사자는 2,000명(-2.0%) 각각 줄어들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비임금근로자는 2,000명(-0.5%) 감소한 34만명이며, 이 중 자영업자는 8,000명(3.1%) 증가했으나,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명(-11.2%) 감소했다.
한편 9월 전북 실업률은 1.4%로 전년 동월 대비 0.6%p 하락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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