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786명으로 늘었다.
1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2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전주 17명, 군산·부안 각 3명, 완주 2명, 익산·남원·순창 각 1명이다.
주요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전주에서는 ‘전주 모 병원’ 관련 간호사와 간병인 등 9명이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남원에서는 모 고등학교 관련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0명이 됐다.
이 밖에 완주에서는 산업체 관련 1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고, 익산에서는 김제 외국인 모임 관련 15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전북지역 1차 백신 접종 인원은 141만 7,909명(79.09%)으로 집계됐다. 이 중 2차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인원은 13만 2,543명(63.18%)이다. /조강연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