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 경진원장, 팔복동 구석구석서 소통행보
조지훈 전 경진원장, 팔복동 구석구석서 소통행보
  • 김주형
  • 승인 2021.10.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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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전주시장 입지자, 전주페이퍼 등 기업 현장 찾아 주민 등 만나 이야기나눠

전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팔복동' 일대를 구석구석 누비며 중소·중견기업, 주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12일 조 전 원장은 ‘전주를 땀으로 적시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팔복동 소재 ㈜대경산전(대표 김대호)을 방문해 신재생에너지 시장 현황 및 경영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대경산전은 지난 2001년 문을 연 뒤 수배전반, 에너지저장장치(ESS), 빛담은 접속반, 태양광발전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전북의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이끌어 가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 자리에서 김대호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경기 침체기가 길어지면서 중소기업의 사정이 좋지 않다”며 “무엇보다 인력난이 나날이 가중, 지역을 떠나는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경쟁력 약화는 물론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야기하는 만큼 이에 대한 해결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 전 원장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대학과 기업이 맺는 계약학과 같은 방법을 확장해 지역 인재를 확보하는 등 청년들이 전주에서도 충분히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전주페이퍼 전주공장을 찾아 근로자들과 소통을 이어갔으며, 팔복예술공장에서는 주민들과 만나 팔복동 환경개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지훈 전 원장은 “전주시장 출마 기자회견에서 경제를 시정 최우선에 놓겠다고 선언한 만큼 ‘팔복동’에서부터 전주 누비기를 시작했다”며 “1·2차에 걸쳐 다양한 업종의 기업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은 물론 전주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를 경제 공약에 잘 녹여내 전주경제 발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주 곳곳을 땀으로 적시며 시민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잘 나가는 전주를 만들기에 온 힘을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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