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족사랑요양병원, 노인학대·고독사 예방 업무협약
김제시-가족사랑요양병원, 노인학대·고독사 예방 업무협약
  • 한유승
  • 승인 2021.10.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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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와 가족사랑요양병원(박진만 이사장)이 노인학대 및 노인고독사 예방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12일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박준배 김제시장, 김상형 김제경찰서장, 전두표 김제소방서장 및 관계공무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은 ▲노인학대 피해자에 대한 신고·조사·의료 등 연계 지원, ▲노인 인식개선 및 학대예방을 위한 교육·홍보활동 적극 협조, ▲협약 기관 간 노인학대 근절 등 관련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 고독사 방지에 필요한 상호 연락·이송·입원 등 협력 지원, ▲각 기관의 발전과 노인학대 및 노인고독사 예방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이다.

박준배 시장은 “지역내 유관기관과 유기적 교류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울 및 자살의 위험성이 높은 어르신들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상형 서장은 “유관기관 상호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고독사 문제에 적극 협력해 노인이 행복한 김제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두표 김제소방서장은 “김제시의 노인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33%를 차지하는 시대에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노인들이 지속적인 소방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진만 가족사랑요양병원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병원 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효도리사회사업단 봉사단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노인학대 및 노인고독사(우울, 질병) 등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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