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자원봉사자들의 1년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사기진작과 새로운 다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2008 순창군 자원봉사자 대회 및 기념행사가 23일 순창군민복지회관 향토관에서 강인형 군수를 비롯, 군의원, 김기원 도센터이사장, 내빈,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순창군 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 2008년 한해의 자원봉사활동을 모은 2008년 1호 소식지 ‘나눔뜨락’과 2009년 달력을 제작해 배부하고 동영상을 상영해 순창군 센터의 봉사활동을 종합한 대외홍보사업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 2008년 우수 자원봉사자로 현 사회복지협의회장 김완수씨(61)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현 바르게살기협의회원 임래곤씨(56) 등 18명의 회원이 강인형 군수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이어 하반기 자원봉사종합센터 주관으로 실시한 자원봉사활동작품 공모전에 사진부문에 당선된 3개단체와 체험수기에 당선된 개인 3명이 센터소장상을 받았으며, 군 주민생활지원과 김선옥씨가 자원봉사종합센터 운영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북도 자원봉사종합센터 이사장상을 받아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영주 순창군 자원봉사종합센터장은 “어느 해 보다 정신없이 바빴던 올해를 마무리하고 뜻깊은 행사를 갖게 된 데는 자원봉사자들이 중심에 서서 함께 협력해 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 강인형 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도 세계속의 장류,장수의 고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올 한해 각종 축제 및 스포츠 대회 등에서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순창=강수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