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의원, '전북도지사 출마' 강력 시사
안호영 의원, '전북도지사 출마' 강력 시사
  • 고병권
  • 승인 2021.10.07 17:3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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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찾아 "민주정부 수호·정권 재창출 과정서 전북발전 위한 중요한 역할 하겠다"
- "10년, 20년 먹고 살 수 있는 전북 미래 먹거리와 비전 준비해 획기적인 변화 이끌겠다."
안호영 국회의원은 7일 전북도의회를 찾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대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전북도지사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주저하지  않겠다"며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강하게 시사했다.
안호영 국회의원은 7일 전북도의회를 찾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대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전북도지사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주저하지 않겠다"며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강하게 시사했다.

국회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이 내년 전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강하게 시사했다.

안 의원은 7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대선에서 민주정부를 수호하고, 정권을 재창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대선 승리가 전북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내년 대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전북도지사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주저하지  않겠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내는 과감한 변화를 통해 전북이 10년, 20년 먹고 살 수 있는 미래 먹거리와 비전을 준 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전북이 처한 현실에 대해“우리나라는 국민소득이 3만 달러가 넘어 선진국이 되었지만 전북도민의 소득은 2만 7 천 달러로 아직도 개발도상국, 중진국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도민의 삶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미래 성장동력이 될 새로운 산업과 기업을 유치하여 일자리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도민들이 전북의 인구와 경제 등 여러 측면에서 답답함을 느끼고 있어서 과감한 변화를 위해서는 도지사가 발에 땀이  나도록 뛰고 또 뛰어다녀야 한다.”며, “전북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내고, 전북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내는 일을 하고 싶다 "며 출마에 대한 생각을 강하게 피력했다.

아울러 그는 "행정관료 출신의 단체장은 안정성이라는 강점이 있지만 정해진 틀을 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면서 "전북은 정해진 틀을 넘어서는 새로운 사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안 의원은 환경부 국감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량 가중치 등을 고려해 새만금 기본계획을 변경해야 하고, 더불어  새만금 수질과 생태계 개선을 위해 배수갑문 증설도 신중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고용노동부 국감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화천대유 50억 퇴직금’에 대해 이번 일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지 않는다면, 고위층 자녀를 일단 취업시킨 후, 퇴직 시 ‘산재 위로금, 퇴직금, 성과급’ 명목으로 조세포탈 또는 청탁 등 부정부패의  또 다른 수단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또 남은 국감 기간도 온실가스와 플라스틱,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스타리아 생산물량을 전주공장으로 이전한 문제와  관련된 후속조치 등 전북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질의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의원은 이날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스티리아 차량을 내년 7월부터 생산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생산 되는 스타리아는 연간 8천대 정도라고 안 의원은 덧붙였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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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표 2021-10-09 20:01:26
안호영 화이팅 화이팅

2021-10-08 13:38:19
완주군에나 제발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