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상서면은 인감증명서와 효력이 동일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률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7일 상서면에 따르면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도장 대신 본인이 직접 서명하고 기재한 내용을 행정기관이 확인해 주는 제도다.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지니며 인감과 달리 사전에 등록하는 절차가 없어 사용이 간편하다.
상서면은 지난 2012년부터 도입․시행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인식부족으로 인해 상용화 되지 못하고 있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민원실 내부에 배너를 설치하고, 이장회보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경애 상서면장은 “인감증명서의 단점을 보완해 위․변조, 대리발급 등에 따른 부작용이 없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의 이용률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모든 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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