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 경진원장, 땀으로 전주를 적신다
조지훈 전 경진원장, 땀으로 전주를 적신다
  • 김주형
  • 승인 2021.10.0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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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장 선거 출마 공식선언 후, 저눚 곳곳을 누비며 시민과의 소통 본격화
- 전주 경제 중심지 팔복동에서 7일 첫 행보, 전주시민 '삶의 터전'을 살핀다

전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조지훈 전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은 전주 곳곳을 찾아 시민들의 삶의 터전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 행보에 나선다.

이번 행보는 ‘잘 나가는 전주, 속 시원하게 일하는 경제시장’이 되고자 제시한 주요 공약에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함은 물론 이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함이다.

특히, 소통을 강화해 더욱 시민의 곁을 든든히 지키겠다는 뜻도 포함됐다.

조 전 원장은 ‘땀으로 전주를 적시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전주투어의 첫 행보지로 팔복동 일대를 선택했다.

팔복동 일대는 전주 경제의 심장인 만큼 경제를 시정 최우선에 두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한편, 팔복동을 중심으로 그린 ‘팔·만·여 프로젝트’와 ‘중소벤처기업 공유혁신단지’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기도 하다.

팔만여 프로젝트는 조 전 원장의 경제 핵심 공약으로, 팔복동, 만성지구, 여의동 지역을 경제 삼각벨트로 묶어 기업에 대한 혁신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첨단산업단지로 전환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 공유혁신단지는 월드컵경기장에 투입된 예산 만큼 지역 내 기업을 고도화하는데 집중,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제대로 된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조 전 원장은 우선, 7일 전주첨단벤처단지 내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사)벤처기업협회, 전북여성벤처기업협회, 전주첨단기업협의회, 전주금속가공소공인협의회, 소공인융합협동조합, (사)글로벌청년수출협의회 등의 애로사항 청취하며 본격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전주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현 가능한 경제 정책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간담회 이후에는 제조기업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2차로 전주를 대표하는 중견기업은 물론 주민들과의 간담회도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전주 곳곳을 누비며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조 전 원장은 “그 누구보다 전주를 구석구석 잘 알고 있지만 작은 것도 놓치지 않고 시민과 소통하고자 전주투어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현재 경제가 중요한 만큼 그 첫 걸음을 팔복동에서부터 시작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는 엘리트의 머릿속이 아닌 시민들의 살림살이에 있다. 해서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기업인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라면서 "현장을 누비며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전주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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