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산면 밥도둑게장마을1호점과 용지면 산들칼국수 2개 업소가 제15회 전북온라인음식문화대전 요리경연대회에 출전해 각각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상,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6일 김제시에 따르면 이번 경연대회는 다양한 전북 지역의 음식과 특산물을 활용해 도내 우수한 외식 및 식품 브랜드로의 성장을 위한 기본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주최해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상의 영예를 안은 전분영 대표는 요리경력 34년 요리사로서 맛깔스런 꽃게장 맛을 내기 위해 35가지가 넘는 약재를 사용한 육수로 담백한 맛의 꽃게장과 꽃게무침으로 심사위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원장상을 받은 이호배 대표는 수삼, 대추 등 갖가지 재료를 넣어 맛을 낸 닭칼국수와 찰떡궁합인 탱자소스를 선보여 신선함과 창의적인 맛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김제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음식점에 방역지침 및 식품위생 지도점검과 비말차단칸막이, 손소독제, 손세정제, 종사자마스크 등을 지원해왔다.
또한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시설개선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허정구 보건위생과장은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 지역의 수준 높은 음식 맛을 널리 알려주신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시 외식문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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