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신규시책·국가예산 발굴 보고회 개최
부안군, 신규시책·국가예산 발굴 보고회 개최
  • 황인봉
  • 승인 2021.09.30 1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을 프로젝트·갯벌치유센터 등 총 107건 발굴 논의

부안군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동안 2022년 신규시책·2023년 국가예산 발굴 보고회를 갖고,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에 집중했다.

이번 보고회는 군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한달여 동안 각 부서에서 발굴한 신규시책 및 국가예산 사업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실현가능성을 모색코자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최근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최종 반영된 부안~고창 노을대교와 관련한 사업과 2023년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추진을 위한 아이디어 및 정책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노을대교 연계 관광 및 주변지역 활성화 사업으로는 노을 프로젝트, 일몰경과 함께하는 갯벌치유센터, 노을대교 서해안 관광벨트 핵심 거점 육성 등의 사업이 발굴됐다.

세계잼버리 성공 추진을 위한 시책으로는 잼버리 영외 과정활동장 주변 도로 재포장, 부안 순환도로 바람길 숲 조성, 잼버리 광장 생태놀이터, 새만금 잼버리 는들바위 테마공간 조성 등 노을대교와 새만금 잼버리를 통해 서해안권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구상들이 나왔다.

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으로는 부안 청년UP센터 운영, 창업형 일자리 찾아가는 점빵, 소상공인 착한 임차료 지원, 지역 혁신형 청년일자리 사업 등이 발굴됐다.

·수산업 분야에서는 벼 수확기 수매 등 지원, 텃밭할매 신활력 공동농장 개설, 수산물 생산 최저가격제 시행, 농촌 인력해소를 위한 양파 기계화 작업 시범단지, 논 토양 개량 등의 사업이 제안됐다.

이와 함께 격포 오션 힐링 파크, 농촌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반려동물 팸멀 파크, 격포항~궁항 해양탐방로, 시외버스 터미널 공영주차장 조성,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 등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많은 사업들을 논의했다.

군은 실현가능성과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완성도를 높이고 소요예산의 적정성과 추진계획 등을 추가 검토해 타당성이 높은 시책은 2022년 본예산에 반영하고 2023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황인봉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