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추억
  • 전주일보
  • 승인 2021.09.29 0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관초등학교 4학년 정지훈
상관초등학교 4학년 정지훈

친구와 싸웠다

싸우는 것도 행복한 추억이 된다
싸우면 기분이 나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모두 추억이 된다

노는 것도

 

수다 떠는 것도
공부하는 것도
다시 생각해보면
행복한 추억이 된다

모든 일을 
좋게 생각하면
좋은 추억이 된다

<감상평>
  지훈 어린이가 추억에 대한 글을 지었어요. 싸울 때는 기분이 나쁘지만 시간이 지나고 다시 생각해보면 추억이 된다고 했습니다. 노는 것, 수다 떠는 것, 공부하는 것도 다시 생각해보면 행복한 추억이 된다고 했습니다. 마지막 연에서 모든 일을 좋게 생각하면 좋은 추억이 된다고 했습니다. 지훈 어린이가 평소에 긍정적이면서 생각이 깊은 어린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예전에 흥행했던 영화 ‘백 투 더 퓨처’에서 남자 주인공은 평소 친하게 지내는 박사님이 발명한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갑니다. 부모님의 젊은 시절을 만나서 꼬여버린 일을 풀어나가게 됩니다. 이 영화는 미래로 가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과거나 미래로 갈 수 없습니다. 영화에서나 가능한 일입니다. 
  그 대신 우리가 자주 하는 일이 있습니다. 지난 일을 생각하며 추억에 젖는 일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를 잘 살아야겠지요! 현재가 지난 뒤에 과거가 되니까요. 지금 현실이 힘들어도 나중에 생각하면 보람있게 생각되는 일이 많습니다. 지훈 어린이 표현처럼 공부가 특히 그렇습니다. 귀찮고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도,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추억과 함께 기쁨의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오늘도 힘내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