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지역문화예술인들 재능 뽐내
무주군, 지역문화예술인들 재능 뽐내
  • 전주일보
  • 승인 2021.09.2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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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무주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움직임이 주민들에게 기운을 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군민들로 구성된 음악밴드 ‘주계음우회’에서 오는 10월 3일까지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해당일 12:30~13:30)을 진행하며 4개 분야 21개 동호회가 연합한 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서도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우선 주계음우회(회장 김내생)에서는 27일 설천면 장날을 맞아 삼동봉장터에서 공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으며 29일에는 부남면 풍경 민박에서, 10월 1일에는 적상면 머루와인동굴, 2일에는 설천면 구천동관광특구, 3일에는 무풍면 대덕산장터에서 버스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원들은 “힘들고 우울할 때 음악만큼 좋은 위로도 없다는 생각에서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라며 “좋은 취지가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매번 최고의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회장 이정숙)에서 개최하는 전시회는 최북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0일까지 열리는 ‘산골전시회(지역 간 교류전)’에서는 전라북도 동부권 3개 지역(무주, 진안, 장수)에서 활동하고 있는 9개 동호회 회원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31일까지 열리는 2부 “함께해요, 생문동”에는 덕유산꽃차, 망치정크아트, 바늘여행 등 무주군 관내 15개 동호회(전시관련 분과) 회원들이 내놓은 1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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