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루동무들 “우리 주변을 살펴보는 기회 됐어요”
책마루동무들 “우리 주변을 살펴보는 기회 됐어요”
  • 김주형
  • 승인 2021.09.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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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 위탁 ‘책마루동무들’, 시민들과 지역 돌보는 사업 추진
- 청소년들, 나눔 활동과 환경감수성 향상 활동 등 주변을 살필 수 있는 기회의 장 돼

"우리 동네 구석 구석을 살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어요."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관장 김경희) 위탁단체인 ‘책마루동무들’은 지난 5월부터 올 연말까지 시민들과 함께 지역을 돌보는 '작은 시민들, 우리 동네를 돌보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마중물과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나와 나를 둘러싼 이웃과 공동체를 이해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째다.

특히, 용소중 독서동아리 청소년들은 나눔 활동 등 지역사회에서 개선하고 싶은 주제를 찾아 직접 탐사하며 사진을 찍는 활동을 통해 여러 문제들을 공유했다.

또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에서 활동해온 청소년들과 봉사자들은 환경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만경강을 알아보고 찾아보기, 알바트로스 다큐 보기 등을 진행했다.

김영미 용소중학교 독서동아리 담당교사는 “나눔에 대해 생각을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며 “교사로서 학생들이 주변을 살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김경희 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좀 더 자발적으로 지역에 관심을 갖고, 참여와 실천을 통해 공감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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