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신활력 지역에너지 강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남원시, 신활력 지역에너지 강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 이정한
  • 승인 2021.09.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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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초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남원시가 농촌 신활력플러스 추진단과 함께 탄소중립 관련 교육과 다양한 현장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섰다.

27일 남원시와 추진단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운봉읍 바래봉 행복센터에서 지역에너지 강사 양성과정을 실시한다.

교육생 모집은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이며, 교육 신청은 온라인.(https://forms.gle/hMp6uZ7r4Hv5wq1S7)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지리산 마을대학 신활력 현장전문활동가 사업의 일환으로, 환경과 관련해 단순한 이론 공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너지 강사 양성과정 수료자들이 남원시의 실제적인 탄소중립 실천 파트너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나기를 기대하며 개설했다.

교육생으로는 기후위기 극복이나 탄소중립에 관심이 많고 지역에서 관련 활동을 하고 싶은 남원시민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강의는 대면으로 이뤄지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영상강의 등으로 병행해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과정은 ▲기후위기 문제인식 ▲삶의 전환과 실천과제 ▲환경교육 방법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기후위기 문제인식은 지구온난화와 석유·석탄에너지, 환경오염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목표로 한다.

삶의 전환과 실천과제 강의는 2050탄소중립을 위한 정책과 실행방안, RE100시민실천, 생태전환을 위한 지역순환경제 등 관련 정책과 실천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환경교육 방법을 통해서는 수강생들이 실제 탄소중립 강사로 활동하기 위한 교수법 등을 다룬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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