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동북초교앞 도로 안전하게 바뀐다
전주 동북초교앞 도로 안전하게 바뀐다
  • 김주형
  • 승인 2021.09.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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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덕진구, 올 연말까지 동북초등학교 앞 도로 선형개선 및 열선 설치사업 추진
- 곡선도로의 선형을 직선으로 개선한 뒤 경사로에 있는 횡단보도 이전, 열선 설치

전주 동북초등학교 앞 도로가 안전하게 개선된다.

전주시 덕진구는 올 연말까지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동북초등학교 앞 도로(견훤왕궁로)의 선형개선 및 열선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동북초등학교 앞 도로는 통학로임에도 불구하고 곡선도로임을 인지하지 못한 채 속도를 줄이지 않고 직진하려는 운전자가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이다.

게다가 횡단보도가 경사로에 위치해 있어 동절기 결빙으로 인한 사고 우려도 큰 곳이다.

이에 덕진구는 곡선도로의 선형을 직선으로 개선한 뒤 경사로에 있는 횡단보도의 위치를 이전키로 했다.

또 도로 내 감지기에 연결된 장치로 눈을 녹일 수 있는 열선도 깔기로 했다.

장변호 덕진구청장은 “동북초등학교 앞 도로 선형개선 및 열선 설치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여 시민 편익이 증대되길 바란다”며 “우리 구는 꾸준히 도로환경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덕진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진구는 내년에 인후동 북일초등학교 인근에도 열선을 설치하는 등 초등학교 주변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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