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이 지난 1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순창군을 방문해 ‘제2지역구’ 챙기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성 의원은 황숙주 군수와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상황과 지역민심을 청취했다.

이날 황 군수는 면 지역 학생들의 교육여건과 환경 개선을 건의했다.

황 군수는 특히 “순창군의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 설립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성 의원은 “아이들의 보육환경이나 교육여건이 좋아야 면 단위 지역에 인구유입이나 타 지역으로 떠나는 부모들이 줄어들 것”이라며 “농촌지역 아이들이 도시 못지 않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육여건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성 의원은 지역 아동센터가 동계면에 건립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성 의원은 지난해 9월 ‘국민의힘’이 ‘호남 동행 국회의원 발대식’을 갖고 제2의 지역구 갖기를 통해 순창군을 지역구로 배정받아 순창군의 국가예산확보에도 큰 도움을 줬다.

특히 국회 예산안 심사 당시 정성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박홍근 예결위 여당 간사에게 공문을 보내 순창군의 국비 확보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제2지역구에 대한 애정을 쏟고 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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