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 오존생성 원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위반업체 2곳
전북지방환경청, 오존생성 원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위반업체 2곳
  • 조강연
  • 승인 2021.09.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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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환경청은 오존(O3) 취약시기 오존생성 원인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유해대기오염물질 시설관리기준을 위반한 업체 2곳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존 취약시기인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오존생성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다량 배출하는 유해대기오염물질 비산배출시설 사업장 13곳과 도료 제조·판매 사업장 30곳 등 총 4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 2곳은 유해대기오염물질 법적 배출농도를 초과하거나 비산되는 오염물질을 방지시설로 연결 처리하지 않았다.

전북환경청은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경고)과 함께 위반한 사항에 대한 개선명령을 내렸다.

또한 비산배출시설 관리가 취약하거나 영세사업장에 대해 업종별 관리대상물질 자가측정 방법 등 법적 시설관리기준 및 준수사항을 안내하는 등 향후 법령 위반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기술지원도 병행했다.

강정완 환경관리과장은 “앞으로도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관련 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영세사업장과 비산배출시설 관리 취약 사업장에 대해서는 기술지원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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