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익산지역 병의원 316개소·약국 90개소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 지정…연휴 기간 시민 의료기관 이용 불편 최소화
익산시가 추석 연휴 기간 응급환자·일반 환자 등의 진료 이용 편의를 위해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16일 익산시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비상 진료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비상 진료 대책에 따라 원광대학교병원과 익산병원은 연휴 기간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게 된다.
시는 보건소와 관내 병·의원 316개소, 약국 90개소를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해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지정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현황은 시 홈페이지와 보건소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설 연휴 기간 중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콜센터), 익산시 종합상황실(시청당직실 859-3222, 4222, 5222)에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을 설치하면 익산지역뿐만 아니라 연휴 기간 방문하는 지역의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 현황도 실시간 조회 가능하다.
익산시 관계자는 “당직의료기관은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고 의료기관별 진료 시간 역시 다를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은 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유선으로 확인 후 방문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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