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추석명절 앞두고 축산악취 강력 대응
고창군, 추석명절 앞두고 축산악취 강력 대응
  • 전주일보
  • 승인 2021.09.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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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가축분뇨 배출시설과 가축분뇨 재활용시설 등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축산악취 점검 강화에 나섰다.

16일 군에 따르면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와 휴대용 악취포집기 등을 활용해 민원 발생시 악취 포집을 실시하고 있다.

실제 올들어 9월까지 축산농가 부지경계에 대한 악취포집을 35건을 하였고 이를 토대로 개선명령 6건, 과태료 6건의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강도 높은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역 내 가축분뇨배출시설 및 가축분뇨재활용시설에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를 통해 이른 새벽과 저녁에 주기적으로 탈취제 살포와 분무시설 가동으로 축사와 관련 시설에서 발생되는 악취가 줄어들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특히 축산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 예찰과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시 행정처분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이 밖에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지난해부터 단계적으로 사업비 13억원을 들여 양돈농가 10개소에 대해 탈취탑, 바이오커튼, 미생물자동분사시설, 시설밀폐화 등 악취저감시설을 지원했다. 

올해는 가축분뇨재활용시설 및 양돈농가에 대해 탈취탑, 미생물자동분사시설, 미생물제 지원 등 악취 개선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창군청 이성수 생태환경과장은 “적절한 관리를 통해 축산악취 문제를 최대한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군민들 및 귀성객들에게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연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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