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동안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구축·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남원시는 연휴기간에 응급환자가 다수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코로나19 의심 또는 환자 발생에 대처하기 위해 선별진료소도 운영한다.
또한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남원의료원 응급실 24시간 운영 및 비상진료 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 공공보건기관 등 총 155개소를 지정해 진료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소화제나 파스 등 일반 상비약이 필요한 경우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24시간 운영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 약국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며, 사전에 운영시간을 확인한 후 해당 기관을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필요시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 남원시보건소(620-7918)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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