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부안영상테마파크 활성화 시설보강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
16일 부안군에 따르면 이는 지난 6월 말 특별교부세 15억원 확보에 이은 쾌거로, 부안영상테마파크는 시설보강 후 2023 세계잼버리 과정활동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부안영상테마파크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한류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K팝 커버댄스, VR체험, 코리아좀비 플래시몹, 전통음악, 태권도시범 등 궁궐 건축을 모티브로 다양한 한류문화를 전 세계 청소년이 체험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강한다.
군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를 여러 차례 방문해 세계잼버리 과정활동장으로써의 부안영상테마파크 시설개선 필요성을 중점 설명하는 등 노력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익현 군수는 “2023 세계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그 어느때 보다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를 지속 방문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가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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