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복흥 덕흥교 재가설공사 준공
순창군, 복흥 덕흥교 재가설공사 준공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1.09.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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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반월리와 봉덕리를 연결하던 복흥 '덕흥교'가 2년간의 재가설공사를 마무리 짓고, 15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해 순창군의회 신용균 의장, 지역 사회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복흥 덕흥교는 순창군 복흥면 반월리에 위치한 교량으로 덕흥마을과 자포마을 잇는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교량이 1970년대 새마을사업 때, 완공된 노후된 교량으로 이곳을 오가던 주민들의 교량 재가설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순창군은 지난 2019년 1월 교량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후 덕흥교 재가설을 위해 예산확보에 나선 순창군은 9억원의 특별교부세 확보하고 지난해 11월 본격 공사에 착공했으며 10개월간 공사 끝에 길이 54m, 폭 8.5m의 덕흥교로 재가설됐다.

황숙주 군수는 “그동안 노후화된 교량으로 인해 우기철이면 교량에 나무가 걸리고 홍수피해가 날까 불안했지만, 이번 덕흥교 재가설로 주민들간 소통과 화합이 이어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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