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센터 80%, 골프연습장 50% 할인 12월 말까지
진안군이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에게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기간을 2개월 연장해 오는 12월 말까지 제공키로 했다.
15일 진안군 관계자는 할인 기간 연장 사유는 공공체육시설 이용요금 할인 정책으로 시설 운영이 활성화 돼 군민체육복지가 크게 향상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로 피로감에 지쳐있는 청장년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늦게 접종한 군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백신 접종자 할인 기간을 오는 12월 말까지 연장했다.
이용료 할인은 국민체육센터(체력단련장·수영장)와 골프연습장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1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진안군민과 진안지역 내 직장인이면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할인율은 국민체육센터 80%, 골프연습장은 50%며, 백신접종 완료자는 수영과 골프 강습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어르신 수중체조반 등 3개의 수영강습 프로그램과 2개의 골프 무료강습 프로그램도 참여해 즐길수 있다.
한편 이용료 할인과 관련, 지난 6월부터 9월 현재까지 이용료 할인 혜택을 본 군민과 지역 직장인 수는 모두 3,080명에 이른다.
지난 13일 기준으로 국민체육센터 입장객은 27,872명, 수입금은 5,200만 원이며, 골프연습장은 개장 이후 최고 이용 인원인 28,222명으로 수입금은 1억5,100만 원이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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