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이사장 김기봉)는 15일 추석명절을 맞아 (주)금호엔비텍 재직자 자녀, 전북지역 모범학생, 군산교도소의 어려운 재소자를 위해 장학금 및 영치금 2,000만원을 지급했다.
군산시 음식물 쓰레기 수거업체 대야면 소재 ㈜금호엔비텍(대표 이지태)은 이른 새벽부터 군산시의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군산시를 위해 전직원이 힘쓰고 있다.
(주)금호엔비텍 이지태 대표는 군산사회복지장학회에 감사함을 전하며 “가족들에게 추석을 맞아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고 자녀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앞으로 장학회와 함께 지역사회에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김기봉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추석을 맞이 해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오랜기간 동안 지역사회에서 장학금과 사회복지시설.경로행사. 소년소녀가장.모범재소자 등 사회 취약계층에게 30여년간 120여억 원을 기부해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일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김기봉 이사장은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은 바 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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