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여성 사회 문화예술 교육 성료
다양한 여성 사회 문화예술 교육 성료
  • 강수창
  • 승인 2008.12.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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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과 자아실현을 위해 실시한 올해 하반기 여성·문화예술 교육을 지역주민들의 높은 호응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수료식 및 작품전시회를 가져 관심을 모았다.

최근 문화의집 2층 문화관람실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강인형 군수, 김병윤 도의원, 이남숙 여성단체협의회장, 강사, 교육생 등 260여명이 참석해 수료를 축해줬으며, 그동안의 노력의 결정체인 작품 전시회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군 공공시설사업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컴퓨터반 등 12개과정 256명 교육생 전원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특히, 컴퓨터반에서는 2명이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을 취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두고, 6명이 1차 시험에 통과하는 성과를 거둬 취업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사군자반에서는 ‘제6회 명필 한석봉 서도문화 예술대전’에서 배진상씨(46)가 특선을 한데이어 송기심, 정수경, 유정숙, 김영수, 장미선, 김혜숙씨 등 6명이 입선하는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숨은 실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끌었다.

강인형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취미위주의 강좌가 대부분이어서 경력이 짧은 여성들에게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으로 연결하는데 쉽지 않았었다”며 “2009년부터는 직업교육의 비중을 50%이상 될 때까지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하고 “이번 수료식을 계기로 교육생 모두 인적 네트워크도 넓히고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앞으로 펼쳐질 교육에 많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료식장에서는 그동안 교육생들이 땀과 열정으로 완성한 사군자, 꽃꽂이, 점토공예, POP(예쁜글씨)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으며 댄스스포츠, 노래교실, 생활양재반에서는 시범공연과 패션쇼를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군은 앞으로도 설문조사와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여성사회교육과 문화예술교육이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선진 문화군민 육성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이를 더욱 활성화 시켜나갈 방침이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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