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백신 1차 접종률 70% 돌파
정읍시, 백신 1차 접종률 70% 돌파
  • 하재훈
  • 승인 2021.09.13 1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0%를 돌파했다.

13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1차 접종 7만7,821명과 2차 접종 5만1,428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이는 정읍시 전체인구 10만8,508명 중 1차는 71.7%, 2차는 47.4%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국평균 1차 61.8%, 전북 평균 1차 66.2%보다 높다.

시는 지역 내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는 30세 이상 미등록 외국인과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얀센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10일 기준 94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얀센 자율접종 대상자 중 미등록 외국인은 여권을 지참해 예방접종센터(정읍체육관)로 방문, 임시 관리번호를 발급받아 예약 후 접종할 수 있다.

등록번호가 있는 외국인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현재까지 30세 이상 얀센 백신 희망자와 미등록 외국인 1,053명이 사전 예약을 마쳤으며, 시는 백신 소진 시까지 얀센 백신 자율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또 백신 접종의 속도를 내기 위해 연초부터 신속하게 초저온 냉동고를 신청하고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다.

코로나19 콜센터도 운영해 많은 시민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하고 이상 반응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접종률 향상을 위해 안내 홍보 등을 강화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주요 경제활동 인구인 18~49세 예방접종은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에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대상자는 한 분도 빠짐없이 백신 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재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