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인후2동에 위치한 전주동현교회(담임목사 이진호)가 10일,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위해 과일 꾸러미 100세트를 후원했다.
이날 전달된 과일 꾸러미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거봉, 샤인머스캣, 방울토마토 등을 모래내시장에서 구입해 꾸려졌으며, 진천에 머무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진호 목사는 “낯선 땅에 온 아프간 난민을 응원하고 격려하고자 이번 후원을 계획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동현교회는 지난해 베트남 국제학생에 수해 극복 장학금을 전달하고 주민센터에 수제 면마스크를 기부하는 등 지속해서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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