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대둔산 대대적 정비' 관광 활성화 적극 나서
완주군, '대둔산 대대적 정비' 관광 활성화 적극 나서
  • 이은생
  • 승인 2021.09.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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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다리 재설치, 케이블카 정비, 각종 기반시설 보강 등 새 단장
-시설상가 음식 10% 파격할인, 케이블카와 호텔사우나도 할인
대둔산 구름다리
대둔산 구름다리

 

완주군이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대둔산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10일 군에 따르면 완주군은 대둔산의 각종 편의시설을 새롭게 단장, 국내 탐방객 맞을 채비에 나섰고, 시설상가들도 탐방객을 대상으로 파격할인 행사에 나서는 등 민·관이 힘을 합쳐 대둔산 관광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먼저 군은 군비 77,700만 원과 균형발전 특별회계 77,700만 원 등 총 155,400만 원을 투입해 상공 80m에 위치한 30여 년 된 대둔산구름다리를 완전히 철거하고, 올해 새롭게 재설치를 완료했다.

철저한 안전점검 과정을 거쳐 길이 48m에 폭 1.2m로 재설치 된 구름다리는 중앙으로 갈수록 흔들림이 많아지고 고도감도 절정에 이르는 등 탐방객들에게 최강의 짜릿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둔산 삭도(케이블카)는 자체예산 5억여 원을 들여 삭도 케이블 교체, 환승처 정비 등 대대적으로 시설을 정비해 코로나19시기 탐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또한 주변 상가들은 구름다리 재설치 기념으로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탐방객에게 각종 음식값을 10% 파격 할인하는 행사에 들어가고, 삭도(케이블카)이용과 호텔 사우나 할인도 진행키로 했.

완주군 대둔산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구름다리, 삭도 등 탐방객들이 대둔산을 안전하면서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각종 기반시설을 재정비했다시설상가들도 방문객 환영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대둔산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관광문의는 완주군 대둔산관리사무소(290-274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해발 878m의 대둔산은 삭도(케이블카)와 구름다리, 삼선철계단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함께 만끽할 수 있어 가족단위나 단체행사·관광 차원의 인기 등산코스이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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