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해바라기 봉사단, 명절음식 나눔 행사 열어
전주 해바라기 봉사단, 명절음식 나눔 행사 열어
  • 김주형
  • 승인 2021.09.0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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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산구 해바라기 봉사단, 9일 '따뜻한 情 담은 명절음식' 나눔 행사
- 소외계층 200세대에 추석명절 김치 및 명절음식 꾸러미 전달

전주시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회장 황의숙)은 9일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정성껏 준비한 김치와 명절음식 꾸러미를 중증장애인, 홀몸어르신, 한 부모 가족 등 200가구에 전달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추석 명절 음식 나눔 봉사'를 열었다.

해바라기봉사단은 이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최소 인력으로 김치와 송편, 과일로 이뤄진 추석 명절 음식 꾸러미를 준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에 전달했다.

올해로 19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과 신체적 장애 등으로 명절 음식을 직접 준비하기 힘든 이웃들과 명절음식을 함께 나눔으로써 따뜻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황의숙 해바라기 회장은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웃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봉사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명절만큼은 모두가 풍성한 추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완산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봉사현장을 찾아 격려하며,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해바라기봉사단 봉사자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져 모두가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여 따뜻한 완산구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은 1998년에 창단된 봉사단체로 매월 밑반찬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방문 자원봉사, 명절음식 나눔 행사, 경로당 찰밥봉사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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