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가 (사)완주군 자원봉사센터 보조금 사용 내역 의혹 등 업무미비에 따른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9일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사)완주군자원봉사센터(이하 완주자봉센터)의 보조금 지출 명세서 불명확, 카드사용 내역 등으로 의혹이 잇따르자, 지난 8일 완주군에 관련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는 최근 완주자봉센터와 완주군의회 간 완주자봉센터 보조금 및 기탁금 명세서 불성실 제출 등으로 갈등이 일자, 완주경찰이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완주군은 빠른 시일내 관련 자료를 수사기관에 이첩키로 했다.
완주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자료 파악 단계에 있다. 논란이 일고 있는 보조금 부당 사용 내역 의혹, 카드사용 내역 등 기타 자료를 관련기관에서 송부 받아 면밀히 검토 후 수사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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