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10. 무주군청 후정서 직거래장터 열려
무주군은 9일부터 10일까지 군청 후정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장터는 무주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들에게는 양질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이번 장터에는 반딧불유통사업단 등 20여개 단체가 참여해 사과, 포도, 복숭아, 도라지, 더덕, 버섯류, 머루와인 등 30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행사기간 중에 선물용 물건을 구입해 택배를 신청하면 배송비를 지원하며 구매고객 전원에게는 장바구니도 증정한다. 또 참여 농가에게는 포장지와 부스 설치를 지원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마케팅팀 신재원 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들을 돕고 군민을 비롯한 우리 지역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월등한 반딧불 농·특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장터를 마련했다"라면서 "상품별로 시중보다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를 하기 때문에 추석선물이나 제수용품을 구입하시기에 아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코레일 유통 용산역사(9.1.~10)를 비롯해 반디랜드(주말장터 11~12)에도 반딧불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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