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한 것에 앙심품고' 동네 주민에게 흉기 휘두른 60대 구속
'신고한 것에 앙심품고' 동네 주민에게 흉기 휘두른 60대 구속
  • 조강연
  • 승인 2021.09.0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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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동네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보복상해 혐의로 A(60)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740분께 익산시 부송동 한 공원에서 B(24)를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최근 동네 주민이 자신을 험담한 것으로 생각해 지나가던 B씨에게 돌을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B씨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A씨는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보복 의도가 명백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다른 주민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어 피의자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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