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고창중고 동문회, 성대한 송년회
재경 고창중고 동문회, 성대한 송년회
  • 오병환
  • 승인 2008.12.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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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4백명 동문모여 개교90주년 행사준비
▲ 박우정 재경총동문회장
내년이면 개교 90주년을 맞는 재경 고창중고교 동문회 송년의 밤이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성대히 열려 민족학교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나누었다.

고창중고 동문 4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3년째 회장직을 맡고있는 박우정(64.유일환경건설 대표.40회)재경동문회장은 “내년이면 개교 90주년이 되는 고창중고는 고창군민의 손으로 거둔 성금이 모여 설립된 학교”라면서 “내년 4월의 모교 90주년행사에 서울에서 5백명의 동문이 함께 내려가 축하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격려사에 나선 조병채(71.고창병원장.33회)총동문회장은 “호남에서 인문계로는 최초설립된 고창중고가 민족학교로 근대사를 이끌어 온 만큼 개교 90주년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밝힌 뒤, “배출동문 3만명 모두가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40~49협력회장 신영재 동문이 주관한 이날 고창중고 송년행사에는 고창지역 국회의원인 민주당 김춘진 의원이 참석했으며, 서울 관악구 국회의원인 김희철(43회)의원 및 양태열 고창군 부군수, 서제휴(45회)고창고 교장 등이 참석해 최근 고창중고의 학생기숙사 증축 및 교사용 기숙사 완공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오갔다.

서울=오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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