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 내년 분만진료 개시 위해 역량집중
김제시보건소, 내년 분만진료 개시 위해 역량집중
  • 한유승
  • 승인 2021.09.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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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내년부터 분만진료를 시작한다.

김제시 보건소가 올해 보건복지부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신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12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오는2022년 분만산부인과 신규설치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모사업 수행의료기관인 김제우석병원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 중앙모자보건센터에 사업계획서를 제출 회신 된 검토의견을 반영 2차 수정계획서를 제출해 9월 현재 분만산부인과 신규 설치를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중에 있다.

지난 7월에는 (구) 치과병원을 증축 개보수를 위한 안전진단과 지질 검사를 마쳤고, 최종설계도면 및 전기, 소방 확정안을 9월 말까지 중앙모자보건센터에 송부하고,시에 실시계획 확정 인가 신청 등을 거치면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공모사업으로 신설되는 김제우석병원의 분만산부인과는 감염으로부터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고려하여 본관과 떨어진 별관 구, 치과병원에 설치된다.

1층은 산부인과, 소아과 등 외래진료시설, 2층은 분만실, 회복실, 입원실 등 시설을 배치하고 추후 산후조리원 설치를 위해엘리베이터 및 본관과의 연결 구름다리 등을 시공 쾌적하고 안전한 분만의료 인프라가 구축 될 전망이다.

김제시보건소 김정숙 과장은 “공모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산후조리원 설치를 위한 2022년도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지역 내 가임기 여성의 건강권 확보와 임산부의 원정 출산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드리고  앞으로 출생율 향상과 인구유출 억제 등 김제시 인구정책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을 기대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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