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년쉼표,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전주시 ‘청년쉼표,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 김주형
  • 승인 2021.09.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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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오는 17일까지 미취업 청년 대상 ‘제16기 청년쉼표, 프로젝트’ 참여자 60명 모집
- 심리검사와 집단상담, 활동수당 150만 원, 힐링캠프 지원해 청년들의 재도약 도와

전주시는 구직 실패에 따른 불안과 무기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심리 상담과 활동수당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17일까지 미취업 청년들의 재도약을 지원하는 ‘제16기 청년쉼표, 프로젝트’ 참여자 60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전주시‘청년쉼표, 프로젝트’는 전문 심리상담기관을 통한 개인별 심리검사와 그룹별 집단상담이 제공되며, 구직활동 비용과 생활비로 인한 고민을 줄여줄 수 있도록 3개월간 매월 50만 원씩 총 150만 원의 활동수당이 지원되는 대표적인 청년 지원정책이다.

참여 청년들은 또래들과 하루를 같이 보내며 공감하는 힐링캠프와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청년쉼표 에세이 작성, 심리상담 전후 정신적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사후 심리검사 등을 통해 취업을 위한 재도전과 도약을 준비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다음 달 12일부터 12월 29일까지 약 두 달간이다.

신청자격은 현재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 18~39세 미취업 청년 중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자다.

다만, ▲재학생 ▲휴학생 ▲고용보험 가입자 ▲실업급여 수급자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정부지원사업 참여자 ▲청년쉼표 기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구직도전과 실패, 열악한 노동으로 인한 소진과 탈진, 상처·우울증, 자존감 상실 악순환에서 청년을 탈피시키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며 “16기 청년쉼표는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만큼 지역 청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자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참여신청서와 활동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주시청 일자리청년정책과(완산구 노송광장로 29, 6층)로 방문하거나 이메일(dudals2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인터뷰 등을 거쳐 다음 달 초 참가대상자를 결정하고, 당사자에게 선발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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